2024.05.17 (금)
'이태원'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봉인된 대통령 기록물과 사찰 자료 등 모든 기록을 공개하라는 성토가 전남 여수서도 이어졌다.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와 여수진보연대, 전남동부NCC 등으로 구성된 여수 지역 추모위원회는 16일 오전 여수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참사 정보의 완전한 공개와 추가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세월호 참사는 아직까지도 제대로 진실을 규명하지 못했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지 못했다"면서 "오히려 재난과 참사는 반복돼 오송 참사, 이태원 참사 등으로 많은 사람을 잃...
온 국민들을 슬픔과 분노로 얼룩지게 했던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여수서도 이를 기억하고자 학생들을 비롯해 종교계, 예술계, 노동계 등과 함께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주관단체인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이순신 광장에서 세월호 기억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억식은 10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각종 공연과 추모시 낭송, 학생들의 발언 등이 이어진다. 기억식 행사장 주변에서는 오후 12시 30분부터 세월호 참사 사진전, 41...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서 여수을에 출마한 조계원 예비후보가 2일 오전 발생한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 피습은 대한민국 민주의의에 대한 폭거이며 만행”이라고 규탄했다. 앞서 2일 오전 10시 반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는 과정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쓰러졌다. 20여 분 만에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진 이 대표는 경정맥 손상 판정을 받고 응급 처치를 마친 뒤 헬기...
에그갤러리(관장 박성태)가 ‘세가지 자문(自問)’이라는 주제로 14명의 작가가 참여한 2023년 마지막 전시를 8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전시는 김주영, 이나경, 이인혜, 박동화, 한주연, 윤지선, 정현영, 박성희, 박경희(회화), 김기희, 이말용(설치), 강신호, 이정용, 박미정(사진) 등 전국의 14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설치, 사진 등 35점과 주제와 관련된 작가의 사유 세계를 텍스트로 선보인다. 참여 작가 중에는 제6회 박수근 미술상(2021)을 받은 김주영 작가, 제4회 일우사진상(2012)을...
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가 소방청의 2023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다수 사상자 대응능력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는 다수 사상자 발생 대형 재난현장에서 구급대의 대응능력을 확인하는 평가로 전국 단위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구급대의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현장 응급의료소 임무 수행 등 다수 사상자 대처 능력과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통합 대응능력을 확인한다. 훈련은 지난 9월 화순 도곡면 키즈라라 테마파크에서 헬기 추락에 따른 건물 붕...
전남소방본부는 대형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 대응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24시간 출동체계를 갖춘 본부단위 '구급지휘대'를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청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범정부 합동 대책으로 정확한 현장대응 시스템을 가동, 재난 현장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상시 출동 가능한 '구급지휘팀'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소방은 7월 초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지난 13일 발대식과 함께 '구급지휘대'를 신설했다. 구급지휘대는 대형재난 ...
이민숙 여수 샘뿔인문학 연구소 소장 (시인) 뒤뜰 언덕에 아카시아꽃 하얗게 필 때 홀연히 사라져버린 오빠 그리워 동생들과 꽃잎을 씹어가며 울던 그해 오월을 생각한다 유리구슬처럼 눈망울이 반짝이던 우리 오빠는 몇 달을 감옥에서 살다 나온 뒤로 초점을 잃게 뒤돌아서 잠만 자다 잠꼬대를 하는 소리에 놀라 등줄기가 서늘해지던 그해, 여름의 끝 해마다 언덕에 아카시아꽃 흐드러져도 울 오빠 빛나던 눈동자는 돌아오지 않았다 오빠하고 부르는 소리에...
대한민국의 대표적 호국 문화 축제로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을 이끌며 나라를 지켜낸 이순신 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행사로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있는 여수의 대표적 축제인 거북선 축제가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인 가운 축제 시작 전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거북선 축제는 처음 열렸던 1967년‘여수진남제’라는 명칭으로 이어오다 3여 통합(여수시, 여천시, 여천군) 이후 ‘거북선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진남제는 진남(鎭南),남쪽 바다를 제압해 나라를 지킨 호국정신을 향토문화제로 발전시킨 것으...
한·일 정상회담과 강제징용 해법에 따른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에서도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 주도의 첫‘1천인 비상시국선언’이 예고됐다. 여수비상시국회의 준비위원회는 “무능·무지·거짓말! 친일·매국·굴종외교! 민생참사·외교참사!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1천인 비상시국선언 및 촛불문화제를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 1천인 비상시국선언 및 촛불문화제는“침묵은 세상을 바꾸지 못합니다”라는 구호로 여서동 문화의 거리(구.송원백화점 옆)에서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린다. 여수에서는 시민들...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여수에서도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렸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여수지역 청소년·시민단체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추모 부스 운영과 함께 청소년들이 진행하는 기억식 등을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시민참여 추모 부스에는 기억의 나무 약속 메시지 적기, 천 개의 바람개비 만들기, 종이 방향제, 스마트폰 그립 톡, 청소년 안전 설문 부스 등...